“인간 오리가 되고 싶었던 걸까…” 입술 필러에 중독된 女 최후(사진2장)

2016년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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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일리메일(이하)>



뭐든지 적당한 게 가장 좋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계속해서 입술에 필러를 맞다가 결국은 중독까지 돼버린 여성 알리아 바이른(Alia Byrne, 30)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 리버풀에 거주하는 알리아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도톰한 입술’을 만들기 위해 얼마 전 약 2천파운드 (한화 약 290만원)를 투자해 6.5ml의 필러를 입술에 주입했다.

덕분에 섹시한 입술을 얻은 알리아는 SNS는 물론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뜨겁자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큰 인기를 누리기 시작한 알리아는 전에는 느끼지 못 했던 외모에 만족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계속해서 더욱 두꺼운 입술을 갈망하게 돼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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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주변의 만류에도 “나를 응원하는 팔로워를 위해서라도 입술은 섹시해야만 한다”면서 “이제 입술이 얇아지면 불안하다”고 말하는 등 심각한 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어 “내 두꺼운 입술은 내게 많은 자신감을 준다. 섹시한 입술을 유지하는 것은 나의 행복”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더욱이 알리아에게는 2살 된 아이까지 있었고, 자신의 외모를 꾸미는데 시간을 투자하는 모습에 주변 사람들은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 같은 반응에 그녀는 “나는 아이에게 최선을 다한 뒤 남는 시간에 나를 꾸미는 것뿐”이라고 비판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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