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물먹던 강아지가 갑자기 정색한 이유

2016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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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굿개그(이하)>




아 진짜… 짧은 것도 서러운데…

더불어 살기의 필요성은 동물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물 신나게 먹는데 다리 긴 친구놈 난입”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작은 체구의 강아지 한 마리가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시원한 물줄기에 입을 갖다 대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그런데 곧바로 덩치가 큰 강아지가 물줄기 사이에 끼어들어 시원한 물을 만끽하던 왜소한 강아지를 방해하는 듯 보인다.

이에 마지막에 이어진 사진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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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원하게 물줄기를 즐기던 왜소한 강아지의 물 공급이 끊긴데 이어 이 상황을 짜증 내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짧은 다리도 서러운데 큰 덩치를 이용해 시원한 물줄기를 가로챈 개를 향한 원망과 미움, 짜증이 한데 어우러진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표정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아 저 큰 개가 잘못했네…”, “그냥 가서 뺏어와라”, “ㅋㅋㅋ 별다른 저항은 못하고 짜증만 났네”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나타냈다.

재임스 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