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길거리 ‘후천적 쌍둥이’들을 양산한 패션

2016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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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컴티즈(이하)>




올여름 패셔니스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바로 그 옷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여름 사랑받은 남성 티셔츠 ‘품평회’가 열렸다.

먼저 그림판으로 직접 그린 듯한 조금 부족한 디자인의 자료 두 개를 첨부했는데 멘트에는 ‘하루에 세 명 이상은 꼭 봄’ 이라고 적혀있다.

그림판으로 그린 그림 자료를 보면 이해가 쉽다.

분홍, 노란색 남성용 레이어드 티셔츠가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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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흰색 티를 받쳐 입는 형태로 착용하는 이 문제의 티는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층의 남성들이 선호한 디자인으로서 그만큼 수요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입고 다녔다.

아무리 유행을 타는 패션이라지만 너무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입고다니다 보니 오히려 본의아니게 길거리에서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과 마주치는 민망함도 발생했던 것이다.

만약 이 글을 읽은 이들이라면 내년 여름 패션 계획을 세울 때 반드시 참고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누리꾼들은 “진짜 이거 인정 ㅋㅋㅋㅋ”, “너무 많이 입고 다녔어”, “저거 말고 노란색 체크무늬도 엄청 많지 않았나?” 등의 의견을 올렸다.

재임스 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