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 보고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는 이유

2016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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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JTBC 뉴스 방송화면 캡처(이하)>


볼일을 본 뒤 반드시 손 씻어야…

추석 귀성길 휴게소에 들러 빨리 고향에 내려갈 생각에 손도 씻지 않고 서두른다면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얼마 전 JTBC 뉴스에서 소변 본 후 손씻기에 대한 논쟁에 마침표를 찍었기 때문이다.

뉴스는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의 의견을 빌어 소변을 본 후 “주변의 세균이 소변을 근거로 새로 자라고 냄새도 풍길 수 있으니 반드시 손을 씻는 게 맞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 화장실 자체가 깨끗한 곳이 아니기 때문에 전혀 닿지만 않으면 상관없지만 아무래도 어려운 일이니 손을 씻는 게 좋다는 강희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교수의 의견도 덧붙였다.

특히 원적외선 카메라 사진 자료를 첨부해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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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본 후 손을 안 씻은 상태와 물과 비누로, 각각 6초, 30초 씻은 사진을 공개했다.

손을 전혀 씻지 않은 상태에서 세균이 확실히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전문가들의 의견과 실제 원적외선 사진 촬영을 근거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이번 추석, 고향을 향한 급한 마음은 이해되지만 온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손을 씻는 게 좋을 것 같다.

한편 누리꾼들은 “난 진짜 열심히 씻는다”, “볼 일 보고 손 안 씻는 사람도 있나요?”, “저게 뉴스거리인가?” 등의 의견을 남겼다.

재임스 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