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간적인 환경에서 고통받는 중국 체조 꿈나무

2016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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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goodgag(이하)>

도대체 금메달이 뭐라고.

우리의 목표는 오직 금메달이다!!

아이들의 끝없는 ‘절규’와 ‘눈물’이 쏟아지는 이곳. 중국 체조 꿈나무들이 훈련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오직 금메달만을 목표로 중국 어린이들에게 혹독한 훈련을 행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가 되기 위해 중국 어린이들에게 가해지는 혹독한 훈련이 논란이 되고 있다.

체조선수가 되기 위해서 중국의 어린이들은 4~5살부터 체조학교 또는 캠프에 참여한다.

아이들은 부모와 떨어져 장기간 단체 생활을 하면서 집단으로 훈련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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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0시간 넘는 혹독한 운동은 물론, 체조선수의 몸을 만들기 위해 고문에 가까운 스트레칭이나 버티기를 강요받고 있다.

코치는 이 모든 과정이 아이들의 유연성을 위한 길이라며 다리나 몸을 억지로 찢기도 하고, 가끔은 기예에 가까운 몸동작을 유지하도록 한다.

어린아이들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눈물을 쏟아내지만, 그들에게 ‘자비’란 없다.

중국이 체조나 수영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어린 시절부터 ‘비인간적인’ 환경 속에서 훈련받는 결과물이라고 말하며 부모들의 지나친 조기교육에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추억만 만들어야 할 아이들이 훈련과 체벌 속에서 눈물을 흘린다면 과연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어떤 생각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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