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설날 잔소리를 한방에 비교하는 사진 공개

2016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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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JTBC 비정상회담 캡처_기사와 무관한 사진>



추석과 설날이 다가오면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사람도 있다.

“남자친구(여자친구)는 있니?”, “요즘 뭐 하고 지내니?”, “살이 좀 찐 것 같다?” 등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리는 잔소리

우리 고유 민족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민족대 명절 추석과 명절!’

그렇다면 추석과 설날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추석’과 ‘설날’의 차이를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설명된 두 장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사진은 빠른 이해를 위해 고3 학생이 있는 가상 환경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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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이하)>

추석에는 고3 학생이 있는 경우 친척들은 “목표가 SKY라는데?”라고 말하며 무한한 희망을 건다. 물론, SKY가 아니어도 2호선에 있는 대학교는 갈 거라고 생각하는 친척들.

그때는 고3이 왕이다. 그저 가만히 앉아서 친척들이 주는 맛있는 추석 음식만 받으면 된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고 대학 입학 시즌이 끝난 설날.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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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는 온 가족들이 모여 “SKY가 아니라 XX대학교 갔대.”라고 말하며 고3 학생의 기대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역죄인 김고3은 사약을 받으라!”라는 메시지가 함께 삽입돼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고3에게만 해당되는 모습이 아니다. 취준생,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 모두 상상하면 그 모습 그대로 그 환경을 이해할 수 있어 입은 웃고 있지만, 어느새 눈물이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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