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가족들 다 모이면 꼭 비교당한 이것

2016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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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하하 트위터(기사와 무관한 사진)>

행복한 기억만 가득하길 바라는 추석.

하지만 현실은 ‘행복’도 있지만 ‘씁쓸함’도 함께한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송편을 만들고 덕담이 오가는 모습이 아닌 진짜 ‘추석’은 어떤 모습일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어릴 적 누구에게나 있는 추석 때 열 받는 경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인이 된 후에도 추석 때 가족들의 잔소리는 계속된다. 하지만 특히 어릴 적 가장 기억에 남는 추석 때 눈물 나게 화가 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

바로 ‘키’를 비교할 때이다.

학교 다닐 때에는 1cm 차이도 중요하기 때문에 ‘키’는 학생들에게 마지막 자존심이다.

하지만 꼭 어른들은 “우리 OO이가 이번에 키가 쑥 컸어. 너도 많이 큰 것 같은데 옆에 서봐”라고 말하며 같이 세워 비교하면서 “아이고 우리 OO이는 아직 한참 더 커야겠네~”라고 말하며 어린아이의 마음속에 잊지 못할 상처를 남기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가 비슷한 친척이 없는 것도 복입니다.” , “생일 늦다고 언니라고 부르라고 할 때도 싫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제는 추억이 된 어린 시절 ‘웃픈’기억을 회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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