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얼굴이 무너져..’26번째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한 뒤 죽을 뻔한 여성(사진4장)

2016년 9월 2일

MAIN--Helen-Callaghan

<사진출처: Mirror-MEN>


한 여성이 질투에 눈이 먼 남자친구에게 폭행 당한 뒤 20군데가 넘게 부러져 재건수술을 받아야하는 사연이 전해져 보는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Mirror)는 한 여성이 26번째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해 얼굴재건수술을 받아야 하는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26세의 헬렌 캘라건(Helen Callaghan)은 그녀의 남자친구 토마스 데이(Thomas Day)와는 별거 중이었으며, 토마스는 마약소지 및 폭력으로 감옥에서 9년 4개월동안 복역 중이었다.


Helen-Callaghan

그 외에도 그에게는 무기한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져 어떠한 경우에도 그녀에게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그는 지역언론에 따르면 이 명령을 어기고 감옥에서 3번에 걸쳐 그녀를 폭행한 사실을 인정했다.

법원은 그녀가 사고로 인해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며 토마스 때문에 집을 옮기거나 전화번호를 바꿔야 한 것과 관련하여 공판을 가졌다. 토마스는 2018년 2월까지 복역예정이었으나, 이번 폭행사건으로 인해 5개월을 더 복역해야 한다.

Thomas-Day

기소중인 검사 트레이시 예이츠(Tracy Yates)는 헬렌이 지난 5월 11일경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나러 걸어가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전화를 받자마자 토마스가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후 2통의 전화를 더 받으면서 손이 떨리고 창백해지는 등 급격한 불안증세를 보였다고 알려졌다.

토마스는 처음 법정에서 이 사실을 부인했으나 이내 자신의 딸과 연락하고 싶어 전화를 했던 것이라며 그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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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의 변호를 맡고 있는 닥사 칸다(Daxa Kanda)는 토마스가 13세의 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9세의 딸과는 2년 반 동안 연락조차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닥사는 토마스가 헬렌이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으며 단지 딸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또한 감옥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범수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석판사 마리 스미스(Mary Smith)는 그에게 5개월의 추가적인 형을 내리며 그가 접근금지 명령을 잘 이해하고 있었으며 그 명령을 어긴 것이 벌써 3번째라며 우려를 표했다.

토마스는 또한 150파운드(한화 약 22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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