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져도 되요?’ 논란 불러일으키는 스트립 클럽(사진3장)

2016년 9월 12일

Drunk Man at the Foot of a Lap Dancer

<사진출처: Gettyimagesbank(기사내용과 무관)>


한 성인업계의 회사가 터치를 허용하는 새로운 스트립 클럽을 열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31일 영국 매체 미러(Mirror)는 영국 에식스 주에 스트립 클럽을 열고자 하는 위자드 슬리브(Wizard Sleeve)라는 회사가 규정을 완화할 계획이라는 사실에 대해 보도했다.

클럽에는 커다란 테이블로 구성된 무대와 VIP를 위한 방들과 부스를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되는 점은 기존 스트립 클럽과는 달리 터치를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People at concert party.

위자드 슬리브는 첼름스퍼드(Chelmsford) 시 의회에 스트립 댄스 후에 관례적인 악수나 볼에 가벼운 키스를 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했다.

이 회사는 사우스엔드(Southend), 베질던(Basildon), 왓포드(Watford) 시에 다른 클럽들을 소유하고 있으며, 춤을 춘 뒤 가볍게 볼에 키스를 하거나 악수를 하는 것과 같은 관례적인 일들을 허용하는 데 어떠한 법도 수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의견에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첼름스퍼드에서 다른 성인전용클럽을 운영하는 조 페라리(Joe Ferrari)는 가벼운 터치라도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Stripper Tips On Stage

그의 클럽에는 VIP를 위한 방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지역 일대가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많다고 말하며 이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위자드 슬리브의 변호사 로버트 수더랜드(Robert Sutherland)는 공연 중간에는 어떠한 터치도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허가요청서에는 지역 당국에 의해 정해진 기준과 조건들에 따른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는 해당 스트립 클럽을 고층에 열 것이며 창문을 가릴 수 있게 하여 어린아이들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첼름스퍼드는 성인들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고 이번 사업도 성인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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