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에서 외면한 패럴림픽 선수들의 공통된 장애 이유 충격

2016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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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

나라에 몸 바쳐 장애를 얻고 또다시 나라를 위해 충성하는 진정한 선수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2012 런던 패럴림픽 당시 선수들의 장애사유’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패럴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은 ‘척수장애’로 휠체어에 의지한 채 대한민국의 효자종목 ‘양궁’, ‘육상’, ‘사격’, ‘탁구’에 출전했다.

대한민국 선수로 태극마크를 달고 패럴림픽에 출전한 그들이 휠체어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충격적인 이유가 공개되며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패럴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사고가 난 이유는 ‘군대’였다. 군 복무 안전사고를 비롯해 군대 낙상, 교통사고, 산악행군 실족, 작업 중 추락, 낙하산 사고 등 나라의 부름을 받던 중 장애를 얻게 된 것이다.

나라에 몸 바쳐 충성을 맹세하던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들은 부상을 당해 장애를 가지고도 또다시 나라에 충성하기 위해 패럴림픽에 참여했다.

마음 아픈 그들의 이야기를 뉴스나 TV 매체에 공론화된 적이 없으며, 올림픽이라는 열기 속에 감춰진 그들의 따뜻한 눈물을 외면한 우리를 반성하게 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국가에서 적극적인 치료와 보상이 필요합니다.”, “태극기를 달고 부상을 얻고 또 태극기를 달고 뛰신다는 점이 존경스럽고 저를 반성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대한민국 패럴림픽 선수들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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