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재벌 아들’ 차량 탈취해 무고한 시민 살해(사진4장)

2016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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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irror-SWNS-PA>




한 여성과 그녀의 조카를 살해하고 달아난 뺑소니 범이 억만장자의 아들로 밝혀져 보는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런던(London) 남동부 지역의 펜지(Penge)의 한 공원에서 차에 치여 숨진 여성과 조카를 살해한 범인이 억만장자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23세의 조슈아 더비(Joshua Dobby)는 34세의 로지 쿠퍼(Rosie Cooper)와 그녀의 조카 10세의 마카야 맥더모트(Makayah McDermott)를 살해한 혐의로 브롬리 메지스트레이츠(Bromley Magistrates) 법원에 출석했다.


Penge car crash

더비의 아버지 마크(Mark)는 개와 고양이 사료를 공급하는 더비맨(Dobbyman) 외에도 3개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백만 달러(한화 약 22억)의 집에서 아내 쥴리(Julie)와 함께 16년째 살고 있다.

더비는 난폭운전으로 인한 중상을 입힌 혐의와 무면허 및 무보험 상태에서 운전으로 두 명을 살해한 혐의, 차량도난 혐의로 기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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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는 아역배우 마카야와 로지를 살해하기 전에 차량 경계석 위에 올라가고 과 차량진입 방지용 말뚝을 치는 등 제대로 운전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마카야의 쌍둥이 자매인 13세의 니야(Niyah)와 얄라(Yahla), 그리고 8세의 친척 여동생도 사고에 함께 휘말렸으나 다행히 살아남았다.

이번 공판에서는 보석금이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비는 9월 30일에 있을 중앙형사법원에서 출석하기 위해 다시 구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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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는 마카야와 로지의 죽음으로 큰 슬픔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헤어디자이너 토니 데니스(Tony Dennis)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을 좋아했고, 항상 밝고 웃고 다니는 보기 드문 아이였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마카야의 학교 교장 클라우데트 마라그(Claudette Maragh)는 이 비극적인 일로 인해 우리 모두가슬퍼하고 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