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오이의 웃긴 효능

2016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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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유머북>

열량이 낮고 수분이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오이.

최근 미세먼지의 여파로 수분공급, 피부보호 그리고 다이어트를 위해 오이를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많은 소비자들이 오이를 찾기 시작하면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오이의 놀라운 효능’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를 모았다.

실제 오이의 성분 중 90% 이상이 물이라고 알려져 이뇨작용에 탁월하다. 하지만 놀랍게도 오이에는 수분뿐 아니라 비타민C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 C의 대표적인 과일로 알려진 딸기의 1/4만큼의 비타민 C를 오이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비타민 C 와 수분에 이어 오이에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점이 한 가지 발견됐다.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이를 정리하면 오이에는 수분, 비타민C 그리고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들어있는데 오이 1개를 먹으면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비타민C를 파괴해 결국은 수분만 남게 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ㅋㅋㅋㅋ 결국 오이=물”, “그럼 그냥 씹어먹는 물이라는 거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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