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먹어온 ‘황당’ 식재료 14가지(사진14장)

2016년 9월 6일

Pink slime

<사진출처: Gettyimagesbank(기사내용과 무관)>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들 안에 상상도 못한 것들이 들어가 있다면 어떨까? 맥주, 탄산음료, 치즈, 빵 등 호불호 없는 음식들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 보자.

온라인 매체 라익스(Likes)는 당신이 먹고 있을지도 모르는 음식들에 들어가는 재료들에 대해 소개했다.

1. 분홍색 슬라임


이 분홍색 원료는 패스트푸드점의 치킨너겟이나 햄버거에 들어가는 원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2. 콜 타르

Tar

이것은 UN이 지정한 위험한 품목들 중 하나지만, 알루라 적색 AC(Allura Red AC)라는 이름으로 사탕이나 탄산음료, 다른 음식들을 붉게 만드는 데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다.

3. 붕사

White opaque bottles with blue airless pump.

이 원료는 가정용 세척제에 사용되고 캐비어의 방부제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4. 인산

Soup of Japan

폭력영화의 팬이라면 인산이 시체를 녹이기 위한 물질로서 알고 있을 것이다. 제조업자들은 이를 소다에도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5. 톱밥

Fibreboard texture

제조업자들은 이를 조각낸 치즈가 서로 더 잘 붙도록 톱밥을 사용한다고 한다. 성분표에 적힌 이름은 섬유소이다.

6. 송아지 위

Cow and her baby cow at the field

당신이 치즈를 좋아한다면, 송아지의 위도 좋아하는 것이다. 가공과정을 거친 송아지의 위를 레닛(Rennet)이라 불리며 우유를 치즈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7. 모래

Dead Valley Tree - Sossusvlei - Namibia

무수규산이라는 이름으로 둔갑하고 있지만 사실은 모래다. 일부 패스트푸드 요리에 사용된다고 한다.

8. 오리 날개와 사람의 머리카락

White duck

아미노산으로 가공되어 대용량 봉투에 담긴 빵에 사용된다고 한다.

9. 양의 기름진 분비물

Sheep Herd in New Zealand

이것은 껌을 더 부드럽고 씹기 편하게 만들고자 사용되는데 라놀린(Lanolin)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다.

10. 물고기의 부레

Beer in glasses isolated on white background

큰 병에 담긴 맥주를 좋아한다면, 무시하고 지나치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 물고기의 부레는 이신글래스(Isinglass)라는 이름으로 일부 맥주에 사용된다고 한다. 이는 맥주를 황금빛이 돌도록 도와준다.

11. 동물의 뼈

Horse grazing on a green field at sunrise, landscape

탄화골분이라는 물질은 백설탕의 질을 높여주고 색깔을 뚜렷하게 해주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탄화골분은 동물의 뼈로 만들어진다.

12. 비버의 그것들


North American Beaver Eating Wood In the Snow

항문샘 분비물과 오줌은 일부 아이스크림과 라즈베리맛 음식에 사용된다고 한다. 케스토륨(Castoreum)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다.

13. 딱정벌레

Brown stag beetle Lucanus cervus, the largest european beetle

카르민(Carmine)이라는 물질은 일부 붉은 색을 띤 제품들에 사용되고 있다. 이는 붉은 딱정벌레를 갈아만든 물질로 천연염색재료라고 할 수 있다.

14. 티타늄

Titanium, mineral raw materials isolated illustration

광물의 일종인 티타늄은 이산화 티탄으로 가공되어 백색의 제품들을 더 하얗게 만드는 데 사용된다. 이는 일부 크림대용품이나 흰색의 샐러드 드레싱에 사용된다고 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