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상을 나타내는 수면습관 7가지(사진7장)

2016년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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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ittyfeed>




우리는 종종 주말 계획,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사람들과의 관계 등으로 인해 잠을 못 이룰 때가 있다. 의사들은 하루에 7~9시간 정도 충분히 자야한다고 말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러나 수면은 우리 생각보다 우리의 정신 및 신체 건강과 큰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매일 밤 잠을 청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잘못된 수면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온라인 매체 리틀띵스(Littlethings)는 건강이상을 나타내는 수면습관 7가지를 소개했다.

1. 알람시계없이 12시간 이상 잠을 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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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염증이나 갑상선저하증에 걸렸을 수도 있다.

갑상선저하증은 60세 이상의 여성에게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병으로 노화로 인한 증상과 유사하여 놓치기 쉽다. 이 병은 몸무게 증가, 만성피로, 변비 등의 증세를 동반한다.

만약 갑상선저하증이 아니라면 염증이 생겼을 수도 있다. 이러한 습관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2. 취침시간과는 관계없이 항상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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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습관은 일주기성 리듬장애를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다.

이 증상은 당신의 수면 습관에 큰 영향을 주는데, 원하는 시간보다 계속해서 일찍 일어난다면, 당신은 더 일찍 잠에 들고자 할 것이고, 이는 수면 리듬을 깨뜨릴 수도 있다.

일주기성 리듬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멜라토닌을 섭취하고 형광등과 같은 인공불빛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3.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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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무호흡(코골이) 혹은 우울증이 피곤함의 원인일 수도 있다.

코골이는 수면 중에 필요한 효율적인 호흡을 방해한다. 보통 코골이로 인해 밤새 불편함을 겪더라도 밤에 깰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는 없는 편이다.

이런 증상은 우울증 때문에 일어나는 것일 수도 있다. 우울증은 당신의 기분에 영향을 미치고 기면증을 유발하기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4. TV없이는 잠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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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TV를 보며 잠든다면 이는 스트레스나 근심이 계속되고 있다는 뜻이다.

TV를 보는 습관이 당신을 기분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사실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킨다.

양질의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전자기기의 도움없이 어둡고 조용한 방에서 잠자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5. 한 번 잠에서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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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쉬지않는 다리 증후군이라 불리는 수면장애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 수면장애는 뇌 화학물질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하지만 의사의 처방으로 쉽게 고칠 수 있다.

수면장애는 수면 무호흡 증세와 더불어 심장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병으로 발전될 수 있기에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6. 지속적으로 화장실을 가거나 냉장고 앞에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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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몽유병이나 렘수면행동장애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몽유병은 당신의 뇌가 근육을 통제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어떤 사람들은 몽유병으로 인해 집을 떠나 길에서 발견되기도 하지만 매일 밤 잠에서 깨어 냉장고 앞에 서있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렘수면행동장애는 꿈 속에서 벌어지는 일을 잠꼬대처럼 따라하는 것인데, 꿈의 내용에 따라 상대방을 심하게 때리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7. 수면 중에 물건을 던지거나 뒤척인다.


이 행동은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과는 다르게, 기능항진증은 급격한 체중감소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다만 잠들기 직전에 영화를 봤거나, 걱정하는 일이 있다면 일시적으로 이런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행동이 계속 된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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