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똥을 해도 해도 너무 많이 싸요”

2016년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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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ImagesBank/러브러브팝




여자친구와의 결별 사유가 ‘똥’인 남자가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친이 똥을 너무 많이 싸요’라는 제목으로 한 남성의 고민이 올라왔다.

그에게는 노래도 잘하고 얼굴도 예쁘고, 성격마저 착한 여자친구가 있었다. 딱 ‘그것’만 아니면 그의 완벽한 이상형이었던 여자친구.

그는 “진짜 처음에 얘랑 사귈 때 너무 좋았는데… 애가 똥을 너무 많이 싼다”라고 웃픈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초반에 한두 번 정도야 데이트하다가 얘가 똥 싸러 가고 그러면 그래 뭐 얘도 사람이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할 정도로 똥을 너무 많이 싸러 가니깐 얼굴이 아무리 예쁘고 사랑스러워도 기분이 이상해졌다”라고 말했다.

결국 그는 참지 못하고 농담을 가장한 진담을 건네버렸다.

“똥 좀 그만 쌀 수 없을까?”

여자친구는 그의 말에 당황하며 얼굴이 새빨개졌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은 헤어졌다.

그는 “똥 때문에 헤어지니까 기분이 똥 같았음. 저것만 아니었으면 완전 이상형인 여자애였는데… 노래도 잘하고 에뻤는데. 진짜 그 똥 때문에”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변비 걸려 끙끙 거리는 것 보단 훨씬 좋아 보이네요”, “남친의 한계”, “슬픈데 웃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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