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이하)

지난해 큰 인기와 논란을 동시에 얻은 초등학교 여학생 BJ가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만명이 넘게 시청한 아프리카TV 초등학생 BJ’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 속에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초등학교 여학생 BJ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방송 중 티셔츠를 가슴 아래까지 올려 묶고 짧은 바지를 입은 채 춤을 추는 등의 모습으로 실시간 순위 1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당시 해당 방송을 시청했던 사람들 중 일부는 “옆모습이 예쁘네”, “난 긴 생머리가 더 좋아”, “그냥 벗어라” 등의 음담패설이나 심한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반면 “보는 사람도, 하는 초딩도 문제”, “이거 9시 뉴스감 아니냐? 솔직히”, “여기 철컹철컹할 놈들 많네” 등의 우려 섞인 반응 역시 쏟아졌다.

심지어 이 초등학생은 카톡아이디까지 공개해 대화를 시도해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결국 지난해 9월부터 아프리카TV는 해당 BJ의 방송을 중단시켰으며 14세 미만은 방송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그러나 여전히 타인의 계정을 도용해 이어가고 있는 그들의 방송, 단순한 방송 중단을 넘어 제대로 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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