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살짜리 남자한테 36살 여자를 소개시켜줬더니 욕만 먹었습니다

2016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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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outube/네이트판(유투브 사진은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개팅을 시켜줬다가 욕을 먹었다는 사연의 글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A씨는 “지인중에 38살 남자분이 여자를 소개팅 시켜달라길래 36살 언니를 소개했다” 며 상황을 알렸다.

그녀는 “나이차이가 딱 좋다고 생각했다” 며 “언니가 미인은 아니지만, 동안이고 돈도 잘번다”며 “소남자와 어울릴 거 같아 소개 시켜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후 남자의 반응에 A씨는 적잖은 당황을 했다.

A씨는 “다음날 38살 남자분한테 전화가 와서 화를 냈다” 며 “무엇이 마음에 안드냐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자는 “어떻게 36살 아줌마를 소개시켜주냐” 며 “삼십대 초반에서 이십대 후반이 나올줄 알았다”고 역정을 낸 것이다.

어이가 없던 A씨는 “그쪽도 38살 아저씨면서 염치도 없다” 며 “그쪽한테 언니도 아까우니 다신 연락하지 말라” 고 전화를 끊었다고 했다.

이후 A씨는 “아직도 분이 안풀려죽겠다. 정말 내가 현실을 모르는 거냐?” 며 “38살한테 36살 소개 시켜주는게 큰 욕먹을 정도로 잘못한거냐?”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여자가 못생겼거나 하면 이해는 가는데 지는 얼마나 잘났다고 20대 후반을 바라냐”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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