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떠돌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상추·세븐 안마방 진실’

2016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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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현장21’/상추 사과문/온라인 커뮤니티


세븐-이다해의 공개 열애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세븐·상추의 ‘안마방’ 사건에 대한 오해를 풀겠다는 한 누리꾼의 글이 각종 커뮤니티로 확산되고 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상추&세븐 안마방 진실 (성매매 아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지난 2014년 일명 ‘연예병사 안마방 사건’으로 논란이 일었던 연예인 중 한 명인 상추가 당시 올렸던 사과문(사과문 원본 바로 가기)을 한 누리꾼이 요약한 내용이었다.

1. 상추와 세븐은 사건 당일 건전마사지숍 2곳(중국마사지샵과 태국마사지샵)에 들렀다. 근데 한 군데는 종업원이 없어서 나오고 또 한군데는 영업시간이 종료돼서 나왔다.

– 이는 수사과정에서 CCTV를 통해 출입한 것이 모두 입증되었다. 또한 수사 때 제출한 그들이 사용하는 신용카드사의 카드내역에서 상추와 세븐이 입대 전 건전 마사지샵에 거의 늦은 밤이나 새벽시간 위주로 수십 차례 방문하였던 사실과 상추가 입대 후 두 번 나간 외박 때에 두 번 모두 일반 건전 마사지샵을 출입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2. 그래서 세 번째 마사지숍에 간 이들. 근데 이 업소는 불건전마사지도 하고 건전마사지도 하는 곳이었다. 그래서 상추랑 세븐은 건전마사지 하겠다고 결제한 후 직원의 지시에 따라 10분 가량을 기다렸다.

3. 근데 기다리는 와중에 세븐이랑 둘이 생각해보니 혹시나 나중에 불법마사지숍에서 마사지 받은 게 문제가 되면, 건전마사지를 받았다고 해도 성매매 의혹을 받을 까봐 그냥 환불 받고 나왔다.

4. 그런데 이때 S방송사의 그 프로그램 기자가 카메라 들고 막 공격적으로 밀어붙여서, 정확하게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니 찍지 말라 하면서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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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리고 그 방송에는 상추, 세븐이 문제의 세 번째 마사지숍 가기 전에 건전마사지숍 두 군데 간 건 나오지 않음

– 그렇게 되면 순수마사지 목적인 것이 드러날 수밖에 없기 때문 편집한 게 아닐까라고 상추는 추측했다.

6. 나중에 안 사실 : 당시 그 시사프로 자체가 시청률이 너무 낮아 폐지 직전인 상황이어서 화제가 될만한 게 필요했다. 최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연예병사를 다루기로 하고 작가를 군대에 몰래 투입해 몰카를 찍어온 것.

7. 방송에는 마사지숍 직원들 인터뷰도 막 이어 붙이고 최대한 악의적이게 나갔다. 예를 들어 10분 기다리다가 환불 받은 것도 성매매·불건전마사지 받으려고 30분 기다린 것처럼 말이다.

한마디로 프로그램 폐지를 막기 위해, 어떻게든 사람들 관심 끌기 위해 사실이 아닌, 검증되지 않은걸 방송에 내보낸 것.

8. 상추, 세븐은 철저한 조사를 받은 후 근무지이탈로 영창을 갔다왔다. 절대 성매매 때문에 영창에 다녀온 것이 아니었다.

9. 하지만 그 당시 군인 신분이었기에 언론에 아무런 대응도 못하고 본인들의 입장을 밝히지 못했다.

10. 상추·세븐 입장: 군복무중 근무지 이탈한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반성하고 죄송하지만, 알려진 것처럼 성매매는 절대 하지 않았다. 예전부터 건전 마사지샵 자주 이용했다고 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번 이다해랑 페북 열애설 뜬 거 보니깐 기사 댓글이 대부분이 안마방 드립 ㅠ”, “알고 있었지만 볼 때마다 놀랍고 안타까움”, “이미 이미지 많이 망가짐. 사람 하나 매장하기 쉽다”, “진짜 그 방송이 쓰레기네”, “근데 그럼 안마방 사장이 직접 인터뷰한 건 뭐야? 솔직히 난 못 믿겠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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