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단 한 장과 말 한마디에’ 징역 선고 받은 유명모델(사진3장)

2016년 9월 7일

NINTCHDBPICT000252143515

<사진출처: Mirror-Dani Mathers SNS>


유명 잡지 플레이보이(Playboy)의 한 모델이 체육관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6개월 동안 징역을 선고 받은 사연이 보도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한 플레이보이 모델이 자신의 셀카와 함께 한 여성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형사처벌을 받게 된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29세의 모델 대니 마더스(Dani Mathers)는 체육관에서 한 여성의 뒷모습을 찍어 그녀의 몸매를 조롱하는 내용의 글과 함께 SNS에 올렸다.


NINTCHDBPICT000264350439

경찰은 2015년의 플레이보이 모델로 뽑혔던 대니를 한 벌거벗은 여성의 뒷모습을 찍어 사생활 보호권리를 침해하고 조롱하는 글로 그녀를 모욕한 죄로 기소했다.

그녀는 이 사진을 올린 뒤 해당 체육관에서 쫓겨났고, 모델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그녀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무기한 하차하게 되었다.

한편, 그녀의 SNS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잘못을 질책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NINTCHDBPICT000264350440

이후 대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내용의 글과 영상을 올렸다. 그녀는 자신이 한 일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진은 친구와 이야기하던 중 보내려고 찍은 것이었는데, SNS에 익숙하지 않아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 트위터리안은 단순히 한 사람에게 보내려고 했는데 모두에게 보낸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착각이라며 그녀의 사과를 지적했다.

기사를 읽은 네티즌들은 “감옥에 가서 반성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친구들이랑 조롱하려고 하다가 세상 사람들이 다 조롱하는 거 보니 자업자득이네.” “가슴만 크고 생각이 없구나.” “별로 예쁘지도 않구만 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