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인 줄 알고 때려’ 태어난 지 5일 된 아기 죽일 뻔한 남성(사진3장)

2016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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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irror-MEN>


한 남성이 대형매장에서 태어난 지 5일 된 아기를 인형으로 착각해 주먹으로 가격한 사실이 보도되어 보는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한 남성이 베이글리(Baguley)에 있는 대형매장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외출을 나온 아기를 인형으로 착각해 폭력을 행사한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아이의 엄마 에이미 더커스(Amy Duckers)와 남편 루이스 템플(Lewis Temple)은 지난 주에 엘지(Elsie Rose)가 태어난 뒤 한 대형매장에서 이웃을 만나 아기를 보여주고자 외출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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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갑자기 한 남성이 뛰어와 이마에 큰 멍이 남을 정도로 엘지를 때렸다. 그녀의 딸 리비(Libby)는 엘지가 죽었다고 생각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이후 이 남성은 인형인 줄 알았다는 말과 함께 부부에게 사과했다.

부부는 매장 직원의 도움을 받아 엘지를 병원으로 데려갔고, 밤새 지켜본 결과 집으로 데려가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6파운드 12온스(약 3.07kg)의 조그마한 엘지는 다행히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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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Gettyimagesbank(기사내용과 무관)>


아기의 엄마 에이미 더커스(Amy Duckers)는 어제 겪었던 일은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참혹한 일이었다며 믿을 수 없는 밤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 주먹 소리를 들었을 때 너무나 놀라 어떤 반응도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SNS를 통해 지난 밤 일어났던 사건과 함께 해당 매장 직원에 대한 감사의 글을 올렸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아기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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