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국민 야식 ‘치킨’
맛있는 치킨을 하느님에 빗댄 ‘치느님’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치킨’ 사랑은 식을 줄 모르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치킨 먹기 힘들어지는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게시글에는 몇 장의 사진이 공개됐고 사진 속에는 생계를 위해 자기 아들을 튀긴 아빠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은 ‘사랑은 단백질’이라는 단편영화 일부분을 캡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빠 닭이랑 새끼 닭이랑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생계를 위해 아빠는 새끼 닭을 튀겨 치킨으로 만들고 그걸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아빠 닭이 치킨으로 변한 아이 닭을 보면서 오열하는 장면이다.
애니메이션 특성상 잔인한 장면이 그대로 묘사되는 것은 아니지만, 새끼 닭의 얼굴이 클로즈업된 상태로 눈이 뚫려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방금 치킨 먹고 왔는데..”, “이제 치킨 먹을 때마다 이 사진이 떠오를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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