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멸감 느껴 일 그만두려는 여직원 폭행한 업주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모멸감을 느껴

일을 그만두려는 여직원을

폭행한 업주가 입건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9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모 쇼핑몰 업체 대표 이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8월 30일 오후 1시 20분께

부산 연제구에 있는 회사 사무실에서

여직원 김모(28)씨에게 심한 욕설을 하면서

주먹으로 머리와 얼굴을 수차례 때려

피멍이 들게 하는 등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평소 직원들에게 욕설을 많이 했고,

김씨가 모멸감을 느껴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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