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중 괄약근 조절에 실패해 일어난 충격적인 결과

2016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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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좌)드라마 라스트 신데렐라 캡처_기사와 무관한 사진 / (우)온라인 커뮤니티(이하)>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맺다 괄약근 조절에 실패해 여자친구의 얼굴에 ‘똥’을 싸버린 남자친구의 고민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여자친구.. 얼굴에.. 실수로 똥을 쌌는데 어쩌죠?’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를 낳았다.

여자친구와 두 번째 성관계를 맺은 A 씨는 “어떡하죠? 수술할까요? 아니면 잘못했다고 빌까요?”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를 이렇게 불안에 떨게 한 사연은 무엇일까?

8년째 사귀는 여자친구와 두 번째 성관계를 맺기로 약속한 어느 날. A 씨는 성관계를 맺던 중 배가 찢어질 듯 아픈 느낌을 받았다.

성관계를 멈추기에는 여자친구가 극도로 흥분한 상태였고 A 씨는 아주 잠깐 ‘방귀’만 살짝 뀌고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려고 했는데, 그만 괄약근 조절에 실패해 사랑하는 그녀의 얼굴에 ‘똥’을 부어버렸다.

당황한 여자친구는 아무 말도 안 하고 얼굴에 묻은 똥을 닦은 채 집으로 향했다.

성관계를 위해 아침부터 똥구멍의 털을 밀고 향수까지 바르고 준비를 했다는 A 씨는 “원래 장이 안 좋아 학창시절에 똥을 많이 싸긴 했지만 이제는… 저 어떡하죠?”라고 고민 가득한 글을 올렸다. 현재 A 씨는 ‘수술’까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더욱 충격적인 것은 A 씨의 슬픈 사연이 실제 많은 커플에게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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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저는 여자친구랑 고구마랑 사이다 먹고 물똥 쌌어요. 무서워서 도망 나왔습니다.”, “술 마시고 똥 싸면 냄새가 더 심해요..” 등의 사연을 올리며 A 씨를 향한 심심한 위로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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