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진, 지도, 검색어까지’ 당신의 모든 것을 기록하는 구글(사진3장)

2016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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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irror-SWNS>


누군가 당신이 어떤 사진을 봤는지, 무엇을 검색했는지, 어디로 가는 길을 찾아봤는지 등을 모두 기록하고 있다면 기분이 어떨까?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Mirror)는 유명 검색사이트 구글이 사용자의 사진, 검색어, 지도 등을 모두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보도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아마 자신이 무엇을 찾았는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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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세탁기는 어떻게 키는지부터 알리고 싶지 않은 병에 대한 검색까지 모든 것들은 구글에 보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History.google.com/history에 접속하게 되면 사용자들은 로그인을 한 뒤 자신이 어떤 내용을 찾았는지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이 기록은 단어를 통해, 일자 별로도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그 계정에서 어떤 사진을 봤고, 지도에서 어떤 지역을 검색했는지도 알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Office desk

<출처 : Gettyimagesbank(기사내용과 무관)>

다행하게도, 이 기록은 계정의 주인만 볼 수 있기 때문에 불안해 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지난 번에 찾았던 내용이나 사진이 기억나지 않는 다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기록이 불안하거나 프라이버시에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면, 활동 제어 항목으로 들어가 관련 기능을 모두 꺼버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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