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가 있는 똥 배달 감사해요.” 배설물 판매하는 사업 활성화 충격

2016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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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자신의 배설물을 팔아 수억 원을 챙긴 여성의 이야기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됐다.

44살 이 모 씨는 약 2년 8개월 동안 입던 속옷과 배설물 등을 용기에 담아서 남성들에게 판매해 1억 2,000만 원의 부당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자신의 배설물임을 확인시켜주기 위해 배설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것은 물론, 동영상 파일을 배설물과 함께 택배에 담아 보냈다.

그녀가 판매한 배설물 하나는 3~5만 원. 총 3,000여 개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배설물과 속옷 등을 구매한 단골 손님은 수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전했다.

실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모 씨의 배설물을 구입한 한 남성의 후기가 올라오기도 했다. 플라스틱 통에 담아온 똥을 개봉하는 순간 특유의 냄새가 올라와 좋았다고 말하며, 배설물 속에는 이 모 씨가 먹은 음식의 찌꺼기까지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어 “너무 영양가 있는 똥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보는 이들을 경악에 빠뜨렸다.

이 모 씨는 주로 노년 치매 또는 중증인 정진 지체 자가 분변이나 뇨등 자신의 매설물을 먹는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타깃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이 같은 끔찍한 문화는 지난 1990년대 일본에서 생겨나 한국으로 상륙했고, 블로그나 카페가 양산돼 현재는 직접 거래하는 방식까지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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