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발생해도 재난 안전문자를 받을 수 없었던 충격적인 이유

2016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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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좌)게티이미지뱅크 / (우)픽사베이>

지난 12일 한반도 최대 규모가 발생하자 국민안전처는 2차 지진과 관련한 재난 안전문자를 보냈지만 2100만명 중 절반이 넘는 1200만 명은 문자를 받지 못 했다.

이와 관련하여 13일, YTN은 2차 지진과 관련해 121개 지자체에 재난 안전문자를 보냈지만, SKT, KT 4G 가입자 전체가 문자를 받지 못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국민안전처는 통신망 폭주로 문자 발송이 안 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이에 따른 통신망 증설 등 관련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국민안전처는 부산 외 6개 지역(대구, 울산, 충북, 전북, 경북, 경남)에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전국 모든 지역이 지진 영향권에 있었던 만큼 재난 안전 문자는 모든 지역에 발송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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