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목걸이로 질질질..’ 퇴근시간 번화가에서 한 남성을 묶고 끌고 다닌 여성(사진2장)

2016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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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irror-AWR>


퇴근 시간대에 한 여성이 번화가에서 개 목걸이로 한 남성을 묶어 끌고 다니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목격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Mirror)는 중국의 한 번화가에서 한 남성을 개 목걸이에 묶은 채 질질 끌고 다닌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이 여성은 퇴근 시간대에 한 남성을 개 목걸이에 묶어 끌고 다녀 이 번화가를 거쳐 출근하던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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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동부 중국 푸젠(Fujian) 성의 수도인 푸저우(Fuzhou) 시에서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타고 퇴근하던 사람들은 검은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개처럼 행동하는 남성을 보고 너무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이 행동이 에스앤엠(S&M)이라 불리는 성적 행동의 하나라고 알아차린 사람들이 핸드폰을 급히 꺼내 광적으로 사진을 찍는 동안 많은 사람들도 이전에 이런 모습을 보지 못했기에 미친 듯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여성은 때때로 길을 가다가 멈춰 남성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만져 줬으며 행인들에게 이 남성이 자신의 개라고 말해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하고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이한 행동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되자 푸저우 시의 경찰이 도착하여 그들이 하던 행동이 무엇이었던 간에 멈추라고 말하게 되었다.

그러나 어떤 근거로 그런 명령을 내렸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풀어주고 함께 인근 쇼핑센터 내부로 사라졌다고 한다.

중국 유명 SNS 웨이보의 네티즌들은 그들이 어떤 관계에 있고 어떤 메시지를 알리고자 했는지 알아내려 하고 있다.

에스앤엠은 새디즘(Sadism)과 마조키즘(Masochism)의 줄임말로, 가학적, 피학적 성욕의 행위를 나타내는 단어이며, 이 과정을 통해 성적만족감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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