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아기를 껴안고 자장가를 불러주는 부부의 섬뜩한 진실

2016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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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허브캐스트>

외국의 한 스튜어디스가 겪은 한 부부의 소름 끼치는 이야기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죽은 아기를 껴안고 있던 부부의 섬뜩한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가는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스튜어디스는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의 소환을 받아 비행기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진술했다.

당시 스튜어디스가 탄 비행기는 12인승 경비행기였다. 경비행기 기체가 가벼워 이륙 시 소음과 진동이 크다는 단점으로 대부분의 손님들이 불안해하는데, 이번 비행에서 만난 ‘젊은 부부’는 놀라울 만큼 평온한 상태였다.

젊은 부부의 품에는 아기가 안겨서 잠들어 있었는데 비행기가 흔들려도 깨지 않았다.

혹시 아기에게 문제가 생긴 걸까 걱정한 스튜어디스는 담요를 들고 부부에게 다가갔고 아기를 안고 있던 어머니는 담요를 받아 아기에게 둘렀다.

그런데 그때. 비행기가 갑자기 흔들렸고 아기의 팔이 담요 밖으로 빠져나왔는데 마치 그 모습은 ‘죽은 사람’의 팔처럼 축 늘어졌다.

스튜어디스는 너무 놀라 곧장 부기장에게 다가갔고 “어떤 부부가 갓난아기를 안고 있는데 아기가 죽은 것 같으니 확인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부기장과 스튜어디스는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부부에게 다가갔고, 스튜어디스는 “아기가 아픈 것 같은데 열이라도 한 번 재볼게요.”라고 말하며 아기의 이마에 손을 갖다 댔고,

아기의 이마에 손을 댄 스튜어디스는 어떠한 온기도 느낄 수 없었으며 아기가 죽었다는 것을 확신했다.

하지만 더욱 놀라게 한 것은 부부의 ‘눈빛’이었다. 부부는 스튜어디스가 자신을 의심한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평온하게 아기를 안고 ‘자장가’를 불러준 것이다.

이를 본 스튜어디스는 부기장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고 미국에 도착한 후 미국 경찰은 체포됐고 얼마 지나 이들 부부의 이야기는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죽은 아기를 안고 있던 부부는 미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는 멕시코 부부로 자신의 아기를 죽이고 배를 갈라 ‘장기’를 제거한 후 그곳에 ‘코카인’을 채워 넣었다. 그 후 배를 닫고 아기를 잠든 아기로 위장해 밀입국을 시도했지만 결국 스튜어디스에 걸려 체포됐다.

이 사건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마약 밀수 사건으로 당시 미국인들은 물론 전 세계인들을 분노하게 만든 사건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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