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더 이상 인생의 동반자가 아닌 부담 가득한 미래일 뿐” 비혼에 관한 어느 트위터리안의 글

2016년 9월 19일

1

<출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최근 발표된 인구주택 총조사에서 대한민국 역사 이래 처음으로 1인 가족이 가장 흔한 형태의 가족이 됐다.

‘혼밥’, ‘혼술’ 등 싱글 라이프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비혼’에 대한 20,30대 세대의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혼에 관한 어느 트위터리안의 의견’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rynamo1이라는 계정을 사용중인 한 트위터리안은 자신의 SNS에 “여자인 친구들은 혼자가 편하다고, 남자인 친구들은 그래도 결혼은 해야 한다고 한다. 이것만 봐도 일반적인 결혼이 누구에게 더 만족감과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인지 느껴진다. 적어도 이제 여자들은 결혼을 안정과 만족때문에 선택하지 않는다”라는 글을 올려 비혼자인 자신의 의견을 게재했다.

결혼에 대한 그의 생각은 이렇다.

57d650ed40fa8

<출처: @rynamo1>

이렇듯 트위터리안의 의견에 누리꾼들은 “솔직히 틀린말은 아니다”, “결혼이야 스스로 선택하는거지..”, “결혼, 임신, 출산과 관련된 사회적 제도만 제대로 구축됐어도 누가 결혼을 안하려고 할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사회의 특성상 비혼 문화가 가까운 미래에 보편화하기는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다만 1인 가구가 가장 보편적인 가구 형태가 된 것처럼, 앞으로 ‘핵가족’을 넘어서는 다양한 가족 형태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