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에 목 관통된 상태로 ‘쓰레기통’에 버려진 강아지

2016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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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etrescuereport


강아지가 목에 화살이 관통당한 채 처참한 모습으로 구조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동물 전문 매체인 히어로 바이럴은 미국 뉴욕 주 매디슨 카운티 지역의 한 쓰레기통에서 구조 된 강아지를 소개했다.

현지 동물 보호 단체는 최근 쓰레기통에서 강아지가 목에 화살을 맞은 채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전화를 받았다.

즉시 현장에 출동한 보호단체는 녀석을 동물병원으로 옮겨 화살을 제거하는 응급수술을 실시했다.

이후 동물 보호 단체는 녀석이 구조된 지역의 CCTV를 분석해 화살을 쏜 가해자를 동물 학대 혐의로 정식 고소했다.

가해자는 18살의 어린 소년 ‘바이슨 헨슬리(Bryson Hensley)’로 밝혀졌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헨슬리는 처음엔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으나 “거리를 떠도는 강아지에게 장난으로 화살을 쐈다”며 “이후 쓰러진 강아지를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범행 일체를 시인했다.

한편 현재 동물 보호소에서 회복 중인 녀석은 그레이스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됐으며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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