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한반도 7.0 지진 강타 예측, “30만 명 죽을 수도 있어. 대책 시급해”

2016년 9월 20일

005063123

<사진출처: 픽사베이 >

경북 경주에 일주일 만에 또 규모 4.5의 여진이 발생해 전국이 공포에 휩싸였다.

한국과 일본 지진 전문가들은 향후 한반도에서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며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구했다.

일본 지진조사위원회 히라타 나오시(平田直) 도쿄대 교수는 한국에서 앞으로 7.0 이상의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과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0, 200년마다 규모 6.0 이상의 강진과 7.5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최근 한반도가 비교적 지진이 잦지 않아 더 위험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진을 경험한 적이 없어 대비하는 건 더 힘들 수 있으니 한국도 간접체험을 시켜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홍태경 교수는 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 역사 기록을 보면 규모 7.0 정도까지 발생한 전력이 있다.”고 말하며 “동일본대지진에 의한 효과에 의해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으니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규모 7.0 정도 되는 지진은 30만 명 이상이 지진으로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더는 지진에서 안전지대가 아닌 한국. 한반도를 강타할 대지진을 미리 예방할 방법이 시급하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