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여성들에게 유명한 ‘장희빈 묘’에 관한 속설과 관련해 무당이 남기는 섬뜩한 경고

2016년 9월 21일

Korean royal tomb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_기사와 무관한 사진 >

싱글 여성들 사이에는 ‘장희빈 묘를 찾아가 춤을 추면 남자친구가 생긴다’는 유명한 속설이 있다.

싱글 여성들은 “희빈 언니 ‘기’를 받아 솔로를 탈출할 수 있다.”고 말해 입소문을 탔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

장희빈 묘에서 해야 하는 일도 나름 상세하게 적혀있었다. 우선 묘에 가서 절을 한 뒤 공물을 바치고 학춤을 춰야 한다. 주의할 점은 빨간색이 들어간 옷이나 물건은 모두 피해야 하며 팥이 들어간 공물도 피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실제 장희빈 묘를 관리하는 관리자들에 따르면 해당 속설이 퍼진 이후 여자들이 많이 방문하기 시작했고 실제 관람객은 3~4배 정도 늘어났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유명 ‘무당’의 경고 메시지가 큰 파문을 일으켰다. 유명 무당 A 씨는 “장희빈 묘에서 춤을 추는 것은 엄청 위험한 짓이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실제 우리 삶에서 위험한 귀신은 2종류인데 하나는 ‘웃는 귀신’이고 다른 하나는 ‘춤추는 귀신’이다.

실제 대다수 무당들은 장희빈 묘에서는 화려한 한복 입은 여자 귀신이 춤을 추고 있는데 이를 ‘장희빈의 혼’이라고 추측하며 근처에도 가기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장소에서 춤을 춘다면 ‘남자친구’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귀신’을 업고 들어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며 “남자친구 얻으려다 인생이 통째로 바뀔 수 있다.”고 섬뜩한 경고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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