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흙탕물’ 밟지 않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떨어져 악수

2016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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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20일 박 대통령은 지진 피해 현장인 경북 경주시와 월성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박 대통령은 현장에서 복구를 도운 자원봉사자와 악수를 나눴고, 이 때 대통령의 태도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진흙으로 뒤덮인 바닥을 밟지 않으려는 듯 뒷걸음질 치는 박대통령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해당 사진이 공개 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저딴식이면 그냥 방문 하지 말아라” , “뒤에서 저사람을 왜 붙잡아주냐” , “혼자 우비도 못쓰더니… 악수도 못하냐?” 등의 지적을 했다.

이에 청와대 관계자는 “작업 중인 진흙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밟지마라고 했다”며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청와대의 해명과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사나오고 2시간 뒤에 나오는 영상인데 어떻게 믿냐” “자원봉사자는 밟고 있는데 진흙이 콘크리트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누리꾼은 “사진 왼쪽을 보면 경호원으로 보이는 노란 점퍼를 입은 남성도 진흙을 밟고 있는데 무슨 황당한 변명이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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