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간 친오빠에게서 온 편지를 뜯어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던 이유 (사진2장)

2016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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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푸른거탑’ (기사내용과 무관) 및 온 코리언 TV(이하)>

군대에 있어도 오빠는 오빠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대 가 있는 오빠의 편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2장의 사진에는 제목에서 처럼 군대에 가 있는 오빠로부터 온 편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이를 본 이들은 곧 웃음을 터트리고 말 것이다.

대체적으로 사회와 단절된 군대에 있다 보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편지가 배달되는게 대부분이지만 해당 사진에서는 그 어디에도 소중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우표까지 붙여 정성스레 전달된 편지 안에는 ‘이것 좀 버려라 쓰레기통 가기 귀찮다’라는 짧은 내용과 함께 먹다 남은 초코과자 쓰레기만 담겨 있었던 것. 또한 받는이가 ‘사람’이 아닌 ‘집’으로 돼 있던 다른 편지에는 “집아 잘있니? 컴퓨터는 살아있고? 핸드폰에 카톡은 몇 개나 왔니? 정말 할게 없어서 집으로 편지를 보내본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군대에 가있으면 가장 그리운 게 집이라고는 하지만 편지까지 쓸 줄이야.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쓰레기는 좀 심했다”, “역시 오빠네”, “와 대박이다 진짜. 어떻게 쓰레기를 편지에 보낼 생각을 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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