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트 판 및 네이버 블로그/영화 ‘인천상륙작전’ 스틸컷

영화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영화 리뷰를 올린 블로거가 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관에서 사진촬영 해 올린 무개념 블로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 A씨는 여러 블로그를 돌아다니던 중 어느 블로거가 올린 ‘영화 리뷰’ 게시물을 읽고 충격에 빠졌다. 해당 글 속 사진의 대부분이 영화 상영 도중의 사진이었기 때문.

이에 A씨는 댓글을 통해 “영화 볼 때 사진촬영은 좀…”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내비쳤다.

그러자 그 밑에 달린 답글이다.

A씨는 “영화가 시작해서 무음카메라로 찍었든, 방해 안되게끔 밝기조절해서 찍었든 그건 자기 생각이고 그렇게 느낀 관람객들도 있었을 거 아닙니까?”라며 “또 영화관에서 원래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은 금물이며 상영 시작하자마자 폰을 꺼두거나 넣어두는 게 기본 에티켓 아니었나요?”라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 역시 “뭔 X소리? 관람 에티켓이 문제가 아니라 저작권법 위반 아님?’, “저도 블로그 하고 있지만 영화관에서 사진 촬영 후 리뷰 쓴 사람은 또 처음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게시물에는 사연 속 블로거로 추정되는 인물이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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