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시도’ 한인 남성에게 ‘번역기 ‘돌려 설득한 경찰

2016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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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imaegesbank(본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4층 건물 난간 위에 위태롭게 걸터 앉아 자살을 시도하는 한국인 남성을 설득하기 위해 스마트폰 번역기 앱까지 동원한 경찰이 있어 세계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AFP통신은 지난 19일 LA 공항 근처 4층 높이의 주차장에서 뛰어내리려는 한국 남성을 구조한 경찰에 대해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두 경관은 당황한 남성이 한국말로 횡설수설하는 것을 목격하고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마이클 경관이 한국인 남성에게 가까이 다가가 한국어가 쓰여진 번역기를 보여주며 안심시키는 사이 다니엘 경관과 또 다른 경찰 한 명은 반대편으로 올라갔다.

결국 경찰들은 남성의 자살을 막고 구출에 성공했다.

한편, 경찰은 남성은 정신과 치료를 받기 위해 시설로 옮겨졌다. 남성이 미국 거주자인지 여행자인지 정확한 신원은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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