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현재 논란중인 LG생활건강 신입사원 채용 광고

201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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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선배님~ 기다릴게요^^”/”마케팅, 그 어려운 걸 또 해내지 말입니다”

22일 각종 커뮤니티 및 SNS에는 ‘현재 논란중인 LG생활건강 신입사원 채용 광고.JPG’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문제가 된 것은 다름 아닌, 광고 포스터 속 여자모델인 설현과 남자모델인 송중기와 박보검의 ‘역할’이 다소 다르게 표현되었다는 것.

깔끔한 셔츠를 입은 박보검과 송중기는 각각 “진짜 너의 모습을 보여줘”, “마케팅, 그 어려운 걸 또 해내지 말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반면 설현은 가슴골이 보이는 옷차림으로 “선배님, 기다릴게요”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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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입사원을 모집하는데 왜 선배님이랑 호칭을 부름? 후배님 기다리는 거 아님?”, “여자의 역할이 수동적으로 느껴진다”, “채용광고에 왜 노출이 부각된 의상을 입지?” 등의 반응으로 불편함을 내비쳤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열 번 봤지만 성차별인지 모르겠음. 요즘은 진짜 문제 아닌 것도 문제를 삼으려면 문제가 됨”, “둘 다 각자 유행어 아님? 송중기는 태후, 설현은 스프라이트~ 전혀 문제 아님”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LG생활건강 측은 “포스터 내용은 채용 지원을 독려하려는 의도일 뿐 여성을 비하하려던 건 아니다”며 “’선배님’이라는 호칭은 스프라이트 광고를 패러디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번 ‘신입광고 채용 광고 문구’ 성차별 논란, 당신의 생각을 투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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