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아기로 태어난 아들을 양식이라고 하는 친구

201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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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imagesbank/네이트판(gettyiamge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결혼한지 5년만에 어렵게 임신을한 A씨가 최근 친구에게 들은 소리를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해당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을 분노케 했다.

A씨는 “고등학교때 친하게 지낸 친구가 은근히 나를 시샘한다”며 사연을 고백했다.

그녀는 “얼마전 카톡에 아이사진을 바꿔 올렸더니 연락이 왔다”며 “아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구가 ‘양식’으로 잘키웠네” 라고 말을 꺼냈다고 전했다.

순간 당황한 a씨는 “뭐 양식?” 이라고 묻자, 친구가 “둘째도 양식해야겠다”며 눈치 없이 말을 이어갔다.

화가 난 A씨는 “양식이라니, 그러면 넌 자연산이라고 자랑하냐?”며 화를 냈고,

친구는 “그냥 농담이라며 시험관 돈 많이 들지 않냐 걱정된다”며 넘어갔다.

이후, 자기 자랑만 실컷한 친구에게 화가난 A씨는 “순간 내가 예민한거 아닌 싶어 이렇게 글을 올렸다”며 착잡한 심정을 내비쳤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당신이 예민한게 아니라 친구가 이상한 사람이다”등의 의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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