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혹은 정말 게으른 사람이라고 해도 1주일에 1번은 샤워를 한다. 이처럼 샤워는 우리 일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샤워를 하게 되면 몸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샤워에도 잘못된 방법이 있다니 어떻게 보면 웃긴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일상적인 일이기에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않고 무심코 샤워를 해왔을 것이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은 분명히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위티피드(Wittyfeed)는 우리가 지금까지 잘못 알아온 샤워방법 9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1. 샤워를 하기 전에는 왁싱이나 면도를 하지 마라

샤워를 하기 전에 왁싱이나 면도를 하게 되면 피부 모공의 크기가 커지게 된다. 이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칙칙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왁싱이나 면도를 하고 싶다면 되도록 샤워를 한 뒤 하도록 하자.

2. 너무 세게 문지르지 마라

여성들은 종종 얼굴을 세게 문지른다면 더 좋은 피부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얼굴을 너무 세게 문지르게 되면 피부의 가장 위쪽 표면이 벗겨져 피부염에 쉽게 노출이 된다.

3. 샤워타월을 화장실에 보관하지 마라

우리는 샤워를 하고 나면 샤워타월을 화장실에 방치해 둔다. 그러나 이로 인해 박테리아가 그 곳에 자리를 잡고 자라게 된다.

다음 날 이 샤워타월을 다시 사용하면 우리 몸에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하는 셈이다.

4. 수건을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지 마라

샤워를 하고 나서 몸과 머리카락의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수건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오래 사용하게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머리가 빠지게 된다.

5. 비누를 지나치게 사용하지 마라

비누는 몸의 먼지와 유분을 흡수하고 물은 이를 씻어낸다. 다만 과유불급이라는 말도 있듯이 비누도 지나치게 사용하면 좋자 않다.

비누의 사용은 몸의 유분이 많은 부분이나 겨드랑이, 엉덩이, 사타구니, 다리 그리고 얼굴과 같이 냄새가 나는 부위를 씻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6. 체취 제거제와 항생제 성분의 비누를 사용하지 마라

우리는 보통 샤워 후에 체취 제거제를 쓰지만, 이것 역시 잘못된 방법이다. 체취 제거제의 강한 향과 성분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가 벗겨지거나 가렵고,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7. 운동 후에 바로 샤워하는 것은 좋지 않다.

많은 사람들은 운동 후에 샤워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샤워습관은 당신에게 재충전의 느낌을 가져다 줄지는 모르지만 안 좋은 점도 있다.

운동은 우리 몸에 열을 발생시키는데, 우리가 격렬한 운동 뒤에 바로 샤워를 한다면, 우리의 몸은 감기나 기침, 고열로 매우 자주 고통을 겪을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적어도 1시간 뒤에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8. 샤워를 한 뒤 한참 지나 로션을 바르는 것은 좋지 않다.

샤워를 끝내고 로션을 바를 때까지 3분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라. 3분을 초과하게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갈라지고, 그 틈 속으로 박테리아가 잠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9. 샴푸를 사용하고 나서 컨디셔너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좋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샴푸를 사용하고 나서 컨디셔너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피부는 실제 나이와 함께 노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 방법은 매우 좋지 않다.

샴푸를 사용한 뒤 컨디셔너를 바르게 되면 머리카락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고 머리카락의 길이를 늘려준다. 또한 머리에 있는 단백질이 유지되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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