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합니다’ 우리가 생일날 촛불을 끄는 이유(사진4장)

2016년 9월 23일

Birthday Cake

<사진출처: Gettyimagesbank(기사내용과 무관)>


1746년에 독일의 시인이었던 니콜라우스 루트비히 폰 친첸도르프(Nicolaus Ludwig Von Zinzendorf)를 위해 성대한 생일 잔치가 열렸다.

앤드류 프레이(Andrew Frey)는 성명서를 통해 당시 생일잔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당시 오븐에서 구울 수 있는 케이크 중 가장 큰 케이크가 있었는데, 주인공의 나이만큼 케이크에 구멍을 만들어 초를 꼽고 가운데에도 초를 하나 꼽았다고 한다.

Birthday cake

그렇다면 어떻게 촛불을 끄는 것이 전통이 되었고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이 전통을 따르고 있을까?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위티피드(Wittyfeed)는 우리가 생일날 촛불을 끄는 이유에 대해 소개했다.

고대 로마시대 때부터, 생일날 케이크를 먹는 것은 전통이었다. 누군가의 생일에 케이크와 맛있는 빵으로 축하해주는 것은 꽤 괜찮은 것처럼 보인다. 이 전통은 어떻게 시작 됐을까?

Blowing on candles in the dark

생일날 촛불을 끄는 것에 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생일날 촛불을 끄는 것이 고대 그리스 때부터 시작된 전통이라고 믿고 있다. 당시 사람들은 아르테미스의 사원을 만들기 위해 불이 켜진 케이크를 들고 오곤 했다.

그들은 아르테미스의 상징을 만들고자 이 초들을 사용했다고 한다.

Attractive friends celebrating a birthday

많은 고대문명에 따르면 당시 사람들은 연기가 사람들이 하는 기도를 하늘에 닿게 해준다고 믿었다. 오늘날 우리들은 촛불을 끄기 전에 소원을 빌고 있는데, 이것과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이러한 전통이 1746년 독일에서 시작되었다고 믿고 있다. 과거 니콜라우스 친첸도르프는 화려한 잔치를 열어 케이크와 함께 자신의 생일을 축하했다.

한편, 독일 사람들은 킨더페스트(Kinderfest)기간 동안 촛불을 꺼 생일을 축하했다. 킨더페스트는 1700년대의 어린 아이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축제였다.

킨더페스트 기간에 사람들은 삶의 빛을 나타내기 위해 케이크에 초를 꽂았다고 한다.

이런 다양한 설은 차치하더라도, 생일은 특별한 이유 없이 힘이 나고 신나는 날임은 분명하다. 이번 생일은 좀 더 특별하게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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