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치질 환자를 위한 간단하고 효과적인 관리법 8가지(사진8장)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질병에는 무심하거나 무감각한 경향이 있다.
감기와 천식같이 그 고통이 겉으로 드러나는 병에는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와 같이 드러나지 않는 병은 그 고통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한다. 치질도 그런 병 중에 하나다.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는 시간은 이제 그만. 집에서 꾸준한 통증관리를 통해 편안한 하루를 보내도록 해보자.
최근 온라인 매체 위티피드(Wittyfeed)는 치질환자를 위한 간단한 통증 관리법 8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1. 얼음찜질 하기
고통이 즉시 일어나고 계속될 때, 장기적인 해결방안을 찾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대신, 치질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여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도록 하자.
해당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게 되면 염증과 붓기가 가라앉게 된다. 얼음이 없다면 냉동실 안의 얼려둔 냉동식품도 괜찮다.
2. 사과식초 사용하기
사과식초는 치질을 포함한 무수히 많은 문제들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강장제이다.
매일 두 티스푼 정도의 사과식초를 마시면 소화능력이 개선되고 문제가 되는 부위의 통증을 막아준다.
면봉에 희석시킨 사과식초를 묻혀 해당 부위에 바르면 작열감이 줄어들고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그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욕조에 앉기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치질은 변을 보고 난 바로 뒤에 매우 고통스럽다.
클리브랜드(Cleveland) 클리닉에 따르면, 이 통증을 덜어주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따뜻한 물을 받은 욕조에 앉아 있는 것이라고 한다.
욕조에 앉게 되면 따뜻한 물이 고통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고, 해당 부위를 완전히 세척시켜줄 것이다. 배변을 본 뒤 조금이라도 그 잔여물이 남아있을 경우 통증이 심화된다고 하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4. 그냥 앉지 말고 쪼그리고 앉기
전에도 이야기 한 적이 있지만, 변기 위에 앉는 것은 좋지 않다고 다시 한 번 말하고 싶다.
우리의 몸은 우리의 조상들처럼 쪼그려 앉는 것이 더 적합하도록 태어났지만, 현대 기술 발전의 부작용으로 우리는 창자의 배열이 어긋난 상태로 변기 위에 앉아 무리를 하고 있다.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작은 의자를 변기 앞에 놓고 발을 그 위에 올려 놓도록 하자. 이 방법을 통해 치질이나 다른 문제를 유발하는 압력을 줄일 수 있다.
5. 계속 운동하기
고통을 느낄 때 운동을 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치질의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증명됐다.
하버드 의과대학에 따르면 하루 20분에서 30분동안 운동을 하게 되면 치질의 위험과 심각한 정 도를 줄여주며, 창자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뿐만 아니라 운동을 하게 되면 항문을 주위를 돌아다니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혈액을 다른 방향으로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혈액순환도 개선된다고 한다.
6. 섬유질과 물을 섭취하기
치질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최악의 것은 고통을 피하고자 배변 활동을 참는 것인데, 이는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그 대신에 섬유질을 섭취하여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물을 마셔 변이 수분을 잃고 압축되지 않도록 하자.
이 간단한 두 가지 방법을 통해 화장실을 더 쉽게 갈 수 있고, 치질로 인해 고통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
7. 면 재질의 속옷을 입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