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누구 꺼?’미술전공녀가 만든 놀라운 예술작품의 정체(사진3장)

2016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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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irror-Lily Heaume>


한 미술을 전공하는 여학생이 자신과 잠자리를 가진 남성들을 기억하기 위해 성기 모양을 본 따 도자기를 만드는 사연이 보도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Mirror)는 잠자리를 가진 남성들의 성기 모양을 본 따 개인적인 메시지를 적어 도자기로 만드는 미술 전공 여학생에 대해 보도했다.

릴리 흄(Lily Heaume)은 그녀와 잠자리를 가졌던 모든 남자들을 기억하기 위해 성기 모양의 도자기를 만든다. 이 성기 모양의 도자기들은 그녀와 잠자리를 가졌던 남자들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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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의 미술을 공부하는 여학생은 남자친구로부터 무례한 메시지를 받은 이후 성기 모양을 본 뜬 도자기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에게 분노를 담아 답장을 하는 대신에, 그녀는 그녀의 분노를 실제 크기의 성기 도자기를 만들어 앞부분에 거짓말쟁이라고 적는 것으로 담아 내었다.

그 후, 릴리는 그녀의 새로운 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잠자리를 가졌던 남자들의 성기 모양을 본 따 만들어야겠다는 영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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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작품은 햄프스테드(Hampstead) 예술학교의 연말 전시회에 출품되었고 그들 자신만의 소장품을 희망하는 구매자들에 의해 팔려나갔다.

릴리는 온라인 매체 래드 바이블(Lad Bible)과의 인터뷰에서 운이 좋게도 성기 모양의 주인공들 중 아직 친구로 지내는 2명이 나를 도와주었지만 한 사람은 뾰로통해지고 어색해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이 도자기들은 단지 기억을 더듬어 만든 것이고, 누군가의 이름을 붙여놓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각각의 성기 모양 도자기는 각양각색이지만, 각각 흰색으로 색칠되어 있으며 파란색 꽃으로 장식되어 있다.

각각의 도자기에는 개인적인 메시지가 조각되어 있다. 하나의 작품에는 “전화 좀 그만해”라고 적혀 있다.

릴리의 다음 작품은 돼지에 관련된 것이라고 한다. 그녀는 돼지 얼굴을 얻어서, 화장을 해주고 사진을 찍었지만 모든 사람들은 성기 모양의 도자기에 대해서만 듣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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