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포털사이트 ‘Sex’ -> ‘위안부’ 번역 공식사과 , 소극적인 대처라는 비난까지

2016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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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이하) >

네이버 번역기가 영어 구문에서 ‘sex’를 ‘위안부’로 번역한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었다.

논란이 심해지자 공식 사과문을 올렸지만,누리꾼들의 반응은 ‘소극적인 대처로 급급한 사과’라고 말하며 비난까지 더해지는 상황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이버 번역기로 “Let’s have sex story”라는 문장을 입력하면 “위안부의 이야기를 합시다.”라는 충격적인 번역이 나온다는 글을 게시했다.

글쓴이는 같은 문장에서 ‘story’라는 단어만 바꾸어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말했다.

해당 글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이를 확인한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최대 포털기업에서 이런 실수를 하는 것에 실망했다고 말하며 비난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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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버 번역기 캡처 >

네이버는 해당 오류를 수정 반영했다고 밝혔으며 현재는 네이버 번역기에서 ‘Let’s have sex story’라고 입력하면 “섹스하자.”라고 번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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