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의 눈물을 흘렸던 최은영 회장, 이번에는 무릎꿇으며 통곡(사진2장)

2016년 9월 28일

pyh2016092724190001300_p2

출처 : 연합뉴스(이하)


매번 눈물 젖은 사과로 누리꾼들의 눈길을 모았던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이 이번에는 무릎을 꿇었다.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이 더불어 민주당 박완주 의원 질의에 답하다 무릎을 꿇는 장면을 연출했다.

박의원은 최회장의 재산 규모를 조목조목 따지다가 한진해운 선원들이 S0S피켓을 들고 서 있는 사진을 보이며 “어떤 느낌이 드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최회장은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더니 석고대죄를 하듯 무릎을 꿇었다.

“제발 해운업을 살려달라”며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는 모습은 국감장에 출석한 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앞서 최은영 회장은 지난 9일 국회서 열린 ‘조선 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의 증인으로 출석해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답변 시간이 끝난 후 자리에 앉아 겉옷을 입으며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과 웃는 모습이 포착돼 ‘악어의 눈물’을 흘렸다며 유명해진 바 있다.

pyh2016092723040001300_p2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