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볼펜 ‘모나미’에 새겨진 숫자 ‘153’의 세 가지 비밀

2016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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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버 캐스트 캡처 >

국민볼펜 모나미에 적혀있는 숫자 ‘153’은 무슨 의미일까?

한국인에게는 익숙한 볼펜 ‘모나미’ 어릴 적부터 한 번쯤은 사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모나미 153은 1960년대에 처음 발매된 이래로 큰 인기를 얻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갔던 모나미 볼펜을 보면 문득 들게 되는 의문점이 바로 모델명 속 숫자 ‘153’이다. 모나미 볼펜에 새겨진 ‘153’에는 단순한 숫자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겨있다.

당시 모나미사 회장이던 ‘송남석’ 씨가 지은 숫자 ‘153’의 의미는 3가지가 있다.

1. 성경 속 의미를 담은 것으로 “베드로가 하느님이 지시한 곳에서 153마리의 고기를 잡았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는 구절에서 영감을 받아 모나미의 ‘153’은 순리를 따르면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 153의 숫자 1, 5, 3을 각각 더하면 숫자 ‘9’가 완성되는데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갑오’ 9를 의미한다.

3. 마지막 의미는 간단하다. 153에서 앞의 15는 발매 당시 판매 가격의 15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3은 모나미사에서 만든 세 번째 작품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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