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려고 운동 시작했다가 신장이 망가집니다.” 현직 간호사의 충격적인 충고 (사진 4장)

2016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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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한류열풍 사랑 캡처(이하) >

감당할 수 없을 수준의 운동을 하게 되면 ‘급성 신부전과 신장 과부하’가 올 수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헬스를 새로 시작하면서 트레이너의 강도 높은 훈련에 ‘근세포 파괴’, ‘신장 과부하’ 그리고 ‘급성 신부전’까지 온 사람을 봤다는 간호사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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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내과에 근무하는 간호사라고 밝힌 A 씨는 젊은 여성들 중 대다수는 스피닝 다이어트로 입원한다고 밝혔다.

다행히 젊은 사람들인 만큼 건강을 빠르게 회복하기는 했지만 한 번 망가진 몸을 예전처럼 회복하기란 쉽지 않다.

이뿐만이 아니다. 운동하다 근섬유가 파괴될 경우 신장으로 가서 배설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근 세포가 클 경우 신장이 제대로 거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건강을 찾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지만 두 세시간의 운동으로 신장은 망가지고 결국 ‘투석’까지 해야 하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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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무리한 운동으로 건강에 ‘적신호’를 받은 환자들의 이야기를 공개하며 “여기서 중용의 미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고 말하며 자신에게 맞는 수준의 운동을 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야.”, “적당히 해야지 운동도 목숨 걸고 하면 안 된다니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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