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트랜스포머’ 트랜스포머 덕후라면 꼭 구매해야 할 외제차 대공개(동영상)

2016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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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Odditycentral-Letvision>


영화 트랜스포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로봇으로 변신 가능한 차량이 실체화되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어디티센트럴(Odditycentral)은 한 터키 회사에서 제작한 현실판 트랜스포머 차량에 대해 소개했다.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변신 차량이 만화 캐릭터로 데뷔한 지 30여년만에 터키 앙카라(Ankara)에 있는 한 회사의 노력으로 현실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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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에 중점을 두고 있는 회사인 렛비전(Letvision)은 최근 로봇으로 변신 가능한 차량 앤티몬(ANTIMON)의 프로토타입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는 붉은색의 자동차 BMW M3모델이 원격으로 움직이고 만화캐릭터처럼 변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변신과정이 마이클 베이(Michael Bay)의 영화보다는 느리지만, 네티즌들의 넋을 빼놓기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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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위반 문제 때문에 렛비전은 이 자동차를 레트론이라고 부르기로 했지만, 사실상 현실판 트랜스포머에 가깝다.

앤티몬의 첫 번째 영상에서는 팔과 머리를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기능상 아직 걸을 수는 없지만, 이 회사는 연구와 개발을 위한 적절한 수준의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면 실현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렛비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앤티몬이 실제 BMW M3모델을 이용하여 개발되었지만 좌석부분이 레트론으로 변신하기 위해 필요한 유압식 체계에 의해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원격으로만 통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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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들은 좌석도 레트론에 포함되도록 운전 가능한 차량을 만들 계획이 있다고 한다. 렛비전은 흔하지 않고 초현대적인 프로젝트를 위해 브레인스토밍을 하던 중 이 아이디어를 내놓게 되었다고 말했다.

앤티몬은 8개월 동안 12명의 엔지니어와 4명의 기술자가 팀을 이루어 완성했다고 한다. 그들은 다른 4가지의 레트론 모델을 완성했으며 다양한 차종을 활용하여 실체화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레트론은 실제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단, 구매자의 사용 이유가 레트론 팀의 기준과 부합한다는 조건이 필요하다고 하니 쉽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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