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 일어나 스마트폰 보는 습관이 건강에 매우 치명적인 이유(사진4장)

2016년 9월 30일

Mobile phone addiction

<사진출처: Gettyimagesbank(기사내용과 무관)>


한밤 중에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건강에 매우 해롭다는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Mirror)는 한밤 중에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이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에 대해 보도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밤 중에 깨게 되면 특별한 이유 없이 스마트 폰을 들여다 본다. 물론 연인의 연락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사업차 연락을 해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man in couch falling asleep using mobile phone

이유야 어찌됐든 간에, 딜로이트(Deloitte)의 보도에 따르면, 우리 3명 중에 1명은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밤에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당신이 18세 이상 24세 이하에 해당된다면 그 1명은 2명으로 늘어난다고 한다. 즉 3분의 2가 중독되었다는 것이다.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주 잠깐이라도 밤에 스마트폰을 쳐다보는 것은 매우 건강에 좋지 않다.

young cell phone addict man in bed using smartphone


언론사 메트로(Metro)의 보도에 따르면 수면전문가들은 밤에 스마트폰을 쳐다보는 습관이 우리 건강을 얼마나 위태롭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수 차례 경고해왔다.

어째서 밤에 스마트폰을 쳐다보는 습관이 건강에 해가 될까? 이것은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와 관련이 있다.

이 블루라이트는 우리 몸의 상태를 낮으로 맞추기 때문에, 다시 잠에 들려고 할 때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Waking up is hard to do

하버드 대학의 연구원들에 따르면 이 블루라이트는 사람들의 수면시간을 최대 3시간까지 바꿔놓는다고 한다.

다른 연구들은 이 블루라이트가 어떻게 사람들이 원기를 회복하는데 필요한 렘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는지에 대해 다루기도 했다.

딜로이트의 기술 연구 담당자인 폴 리(Paul Lee)는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폰은 사람들로 하여금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사람들이 무슨 말을 했고, 어떤 글을 올리는지 관심을 가지게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당신은 하루 종일 그 일을 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은 그 일을 밤에도 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삶이나 죽음에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눈을 좀 붙이도록 하자. SNS는 그만한 가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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