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토요일(10월 1일), 2년 만에 블랙문 다시 나타난다.

2016년 9월 30일

Phases of the moon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

불길한 징조를 나타내는 것 같은 ‘검은 달(Black Moon)’이 이번 주 토요일 10월 1일에 나타날 예정이다.

영국의 한 매체는 ‘32개월’에 한 번 볼 수 있는 블랙문이 이번 주에 나타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블랙문’은 한 달에 초승달(New Moon)이 두 번 뜰 경우, 두 번째 초승달이 뜨기 직전 달이 어둠 속으로 완전히 사라지는 현상이다.

일부 지구 종말론자는 블랙문이 관측되는 것은 곧 세계가 끝난다는 신호 또는 예수의 두 번째 강림이라고 말한다.

미국에서 동부 시간을 기준으로 30일 저녁 8시쯤 블랙문이 관측될 예정이며, 유럽과 아시아는 10월 1일 자정이 넘은 새벽에 볼 수 있다. 한국의 경우는 10월 1일 오전 9시 11분을 예상한다.

‘블랙문’은 태양과 지구 사이로 달이 들어가 일직선을 이루는 현상으로 그림자 진 달의 일부분만 볼 수 있다. 하지만 평소 보기 힘든 현상으로 이번 ‘블랙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 ‘블랙문’은 2014년 3월에 관측돼 약 2년 만에 다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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