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도장면을 목격한 아내를 두 번 좌절하게 만든 내연녀의 정체(사진2장)

2016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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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수양딸과 바람난 남편의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MBC ‘생방송 오늘의 아침’에 방영된 사연이다.

남편의 사업실패로 형편이 어려워져 위장이혼을 한 배신혜. 그녀는 남편의 권유로 딸에게까지 이혼을 숨기며 가출했다. 이후 따로 나와 살아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며 남편과 다시 합칠 날만 기다렸다. 그러나 남편은 “빚쟁이를 피하고 있다”는 대답만 할 뿐 도무지 볼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이웃에게 뜻밖의 사실을 듣게 된다.

남편이 외도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충격에 휩싸인 배신혜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남편의 뒤를 밟아 모텔 앞에 잠복했다. 그리고 남편과 어린 여자가 모텔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목격하고는 뒤쫓아가 불륜 현장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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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곳에는 ‘딸’이 있었다.

사건은 약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자식이 없던 배신혜는 남편이 데리고 온 친구의 딸을 수양딸로 삼아 양육했다. 딸의 친아버지가 음주운전으로 수감되었기 때문이다.

양부모님을 친부모로 생각하며 바르게 성장한 딸은 성인이 되어 우연히 양아버지의 양복 주머니 속에서 편지 한 통을 발견한다. 억울함을 토로하던 친아빠의 편지였다. 딸은 편지내용을 토대로 다시 사건을 재조사에 들어간다.

이후 딸은 양아버지가 종업원을 매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블랙박스를 찾아내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

음주운전을 낸 양아버지가 사업파트너였던 친아버지에게 죄를 뒤집어씌운 것이었다. 또한, 종업원까지 매수하여 거짓증언으로 감옥에 보낸 것이었다.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딸은 복수를 결심했다. 딸은 양아버지를 유혹하여 내연의 관계로 발전했다. 그리고는 부부 사이를 갈라놓게 된 것이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배신혜는 즉각 남편과 이혼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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